My family/나의 가문

명문가 정치인

♠흑기사♠ 2008. 11. 2. 09:05

 


요즘 일본 정치인아베 신조가 주목 받고 있다. 그가 주목 받는 배경중의
하나는 명문가 후손이라는 측면이다. 외할아버지인 기시 노부스케가 일본
총리를 지냈고 아베에게 명문가 출신이라는 점은 정치 행보에 마이너스로
작용하는 것 같지는 않다. 우리는 뿌리가 있고 전통이 있는 민족이라고
은근히 주변국가 사람들에게 자랑하는 것 같기도 하다.


그렇다면 한국에는 명문가 출신 정치인은 없단 말인가? 두 집안이 있다.
한 집안은 열린우리당의 이종걸(50) 의원이다. 선조 때의 백사 이항복
이래로 성재 이시영 부통령까지 따지면 집안에 무려 10명의 정승을 배출한
명문가 후손이다. 그래서 '삼한갑족(三韓甲族)'이라 불리던 집안이다.
이종걸의 조부가 그 유명한 우당 이회영 선생이다. 집안에 대대로 내려오던
전 재산을 털어서 만주에 신흥무관학교를 세운 집안의 후손이다.


한나라당의 대표를 지낸서청원(63)씨도 집안이 좋다. 대구서씨(大邱徐氏)로서
약봉(藥峰) 서성(徐성.1558~1631)의 후손이다. '서지약봉(徐之藥峰)이요
홍지모당(洪之慕堂)'이란 말이 있다. "서씨 가운데는 약봉이 유명하고,
홍씨 가운데는 모당(홍이상)이 유명하다"는 뜻이다. 서씨 중에서는 이 약봉
자손들이 잘 되었다. 후손들이 8대가 내리 연속해서 대과(大科)에 합격하였기
때문이다. 8대가 내리 고시에 합격했던 것이다. 이 중에서 2명은 수석합격자였다.
그 8대 합격자를 살펴보면 3대가 내리 정승을 지냈고, 그 다음 3대는 내리
대제학을 지냈다.  그래서 세간에서는 이 집안을 가리켜 '3정승 3대제학 집안'
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.


'삼정승일여불대제학(三政丞不如一大提學.정승 3명이 대제학 1명만 못하다)이란
말이 있다. 정승 3명도 그렇지만 대제학을 3명이나 연속해서 배출한 것은 대단한
기록이다.  그 대제학 중의 한 명이 조선 정조대의 서영보(徐榮輔)이다.
재정(財政)과 군정(軍政)에 관한 주요 내용을 집약한 '만기요람(萬機要覽)'이라는
유명한 저서를 남긴 인물이다. 서청원은 이 서영보의 직계 6대 후손이다.


지금 이 시점에서 명문가 후손들이 해야할 일은

영.호남의 갈등을 푸는 일이다.

 

출처 : 조용헌 살롱

[출처] 명문가 청치인|작성자 팔각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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